통영시는 오는 30일 사)한국예총통영지회 및 산하단체 8개 지부 주관으로 가을의 다채로운 예술 마당을 펼친다고 최근 밝혔다.
통영 예술인과 시민들이 함께 하는 예술축제의 한마당 '제41회 통영예술제'가 오는 30일 오후 5시30분 내죽도 공원에서 개막식을 갖고 10월 3일까지 4일간 가을 예술축제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통영무용협회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통영가요제, 초.중.고 무용경연대회, 학생 락 페스티벌, 국악 한마당, 통영연예예술인협회의 대중가요 공연 등 다양한 무대공연과 미술작품 경매전, 숏폼 콘텐츠 공모전이 펼쳐지며, 행사기간 동안 내죽도공원 내에서는 통영미술협회, 통영사진작가협회의 작품전시회와 통영문인협회의 시화전 작품도 만날 수 있다.
또한, 통영미술협회 주관으로 '2022 통영미술제'가 개최되며, 시민문화회관 전시실에서 거제, 마산, 진해 미협 회원 작품 및 출향작가 작품 전시회가 열리며, 남망갤러리에서는 통영미협회원 작품 전시도 열린다. 또한 미수해양관광 공원에서 야외 조형전, 미술영화상영, 창의적 미술체험학습 등의 프로그램도 열릴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꽃의 시인 김춘수 선생 탄생 10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로 선생의 문학 예술혼을 기리기 위한 전국 학생백일장 행사와 아울러, 올해 최고의 역작을 남긴 문인들에게 수여되는 통영문학상 시상식과 풀꽃시인 나태주 작가의 문학강연이 10월 4일 시민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통영예총사무국(055-645-997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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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태윤 선임기자 pacific1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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