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립 중앙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멋져요! 한 권 더 자란 당신’의 슬로건으로 완주군민의 인문학적 교양을 쌓고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운영한다.
첫 번째 행사는 오는 9월 2일(금), 제17회 삼성문학상을 수상하고 『소설 풍수』, 『장영실은 하늘을 보았다』, 『달의 제국』, 『근대를 산책하다』, 『공자 잠든 유럽을 깨우다』의 저자인 김종록 강사(문화국가연구소장)가 알루미늄 전문기업 알루코그룹 CEO 박도봉과 함께 쓴 『현장인문학』 책을 기반으로 하여 “특별한 인생으로 이끄는 지혜와 기회는 현장에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현장 인문학, 그 인생 반전의 지혜 ”라는 주제로 특강을 연다.
이어서 9월 3일(토)에는 『막대인형극 : 팥죽할머니가 여는 해님 달님』 공연으로 떡을 팔러간 엄마를 기다리다 호랑이에게 쫓겨 하늘로 올라간 오누이가 해와 달이 된 “해님달님 전래동화”로 가족모두 인형극도 보고 직접 동극에 참여하는 ‘떡사세요~!’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독서의 달 마지막 행사로, 9월 26일(토)에는 대한민국예술원 예술특별강연회 지원으로 한국 여성 시 개척자 이자 『이제야 너희를 만났다, 바람 멈추다, 너는 이 세 가지를 명심하라, 미안해 고마워 사랑해, 눈송이와 부딪쳐도 그대 상처 입으리, 종이, 여자를 위한 인생 10강』 등 많은 시집을 낸 신달자 강사의 “내 인생의 힘이 되어준 말들”이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한편, 9월 독서의 달 동안 『9월 특별찬스! 연체자 탈출하기, 추석에 부침개 만들 때 쓸 신문 가져가기(과월호 잡지, 신문배부)』 등 친근하고 재미있는 보너스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완주군 문화예술과 이용렬 과장은 "도서관은 완주군 대표 지식정보센터로 주민과 소통·공감하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하여 주민들이 책으로 행복하고 교양을 쌓으며 성장하는 문화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9월 독서의 달 문화행사는 전화 및 방문접수(선착순)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lib.wanju.go.kr) 또는 전화(☎063-290-2659)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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